약용식물의 분포
▒ 약용식물의 분포 ▒
식물은 그 종류에 따라서 성장하는 장소가 정해져 있다. 식물이 정해진 장소에서 성장하고 분포하고 있는 것은 무기적인 환경요인 - 대기, 토양, 햇빛, 온도, 수분 과 식물과의 경쟁과 공존현상을 통해서 그 분포장소를 결정하여 대부분의 식물은 분포지역을 가지고 있다.
1. 수직분포와 수평분포
고도에 따른 식물의 분포는 군락학적으로 수직 분포와 수평분포로 구별해서 살펴 볼 수 있다. 이 두 구별 방법은 모두 해발 고도와 위도의 증가에 따른 기후 조건과 토양 조건 등 환경 조건의 변화에 따라서 변해가는 식물군락의 특성과 구성종간의 분포지를 나타낸 것이찰 수 있다.
수직분포는 수평분포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토지의 고도와 수심과의 관계로 본 생 물의 생태적인 분포를 말한다. 산에서는 고도가 100m 높아지면서 약0.5'율로 온도가 저하되므로 온도의 영향으로 인해서 식물분포가 다르게 나타난다. 이는 위도에 따라서 변화하여 상록활엽수림대, 하록활엽수램, 아고산대, 고산대의 네 가지 째 로 구분이 된다.
수평분포는 수직분포에 반대되는 개념으로 식물의 분포를 지변의 수평방향으로의 퍼짐으로 본 식물분포이다. 수평분포는 온도와 강우량이 크게 작용을 하며 기온의 의도와 평행하여서 적도를 중심으로 남극과 북극 양극 향하여 위도가 높아져가면서 열대로부터는 아열대, 온대, 아한대, 한대지역이 차례로 나타나고 있다.
2. 식물상(Flora)
특정 한 지역에 분포, 생육하고 있는 식물의 종류를 말하며 ‘플로러’라고도 한다. 식생이 그 지역의 대표적인 식물로 특정을 나타낸다면, 식물상은 그 지‘에 생육하는 모든 식물을 동정하여 목록으로 나타내고 있다. 다만 식물상에 관해서 자세한 기록 즉. 식물지를 가리키는 경우도 있다.
● 자생종(Indigenous species)은 원래 그 지역의 식물상에 속하는 종류로 예를 들어 소나무, 진달래, 쑥 등을 말한다.
● 귀화총(naturalized species)은 본래의 자생지로부터 사람에 의해서 다른 지역에 이동하여 그곳에서 생존, 번식할 수 있게 된 개망초, 토끼풀 둥을 말한다.
● 고유종(endemic species)은 자생종으로서 그 지역에 분포하여 다른 지역으로 분포 를 확대하지 않는 종을 말하며 한정된 꺼에만 분포하고 있는 종으로 금강안가목, 금강초록, 미선나무 등이 있다.
● 범존종(cosmopolitan species)은 넓은 지역에 분포하는 종튜로서 이들은 생활의 폭이 넓어서 번식력이 강한 특정을 가지고 있으며 부들, 좀개구리밥, 분흥바늘꽃 둥 이 있다.
3. 우리나라의 약용식물 분포
우리나라는 식물분포에 따라 북부, 중부, 남부로 크게 구별을 할 수 있으며 울릉도 및 제주도의 지역적 특성을 고려하면 5개 지역으로 나눌 수 있다.
우리나라는 식물구계의 분포에 따라서 북대식물계의 동아식물구에 속하며 한대와 온대의 중간에 있으며 지형과 기후변화가 많이 있고 식물도 풍부한 지역적 특정을 가지고 있다.식물상에 남북의 차이는 었지만 난류가 동해안과 서해안으로 비슷하게 흐르고 있기 때문에 동서로의 차이는 거의 없다고 할 수 있다.
(1) 북부(北部)
북부 지방은 황해도의 장산꽂과 원산만을 연결하는 선의 북쪽을 말하며 백두산 및 개마고원 같은 산악지대가 대부분이다. 이곳에는 잣나무를 비롯하여 장군풀, 삼 지엽초 및 노란만병초, 곰취, 지치, 제비꽃 등이 풍부하게 자생하고 있다.
(2) 중부(中部)
중부지방은 장산꽂 및 원간만을 잇는 선의 남쪽과 태안반도와 영일만을 잇는 선의 북쪽 즉 그사이를 말하는 지역이며 동쪽으로는 태백산맥이 있다.
중부지방의 설악산에서는 각시원추리, 개머루. 만병초, 홍만병초 등, 오대산에는 노 루오줌, 매자나무, 은방울꽃 등, 치악산에는 더덕‘ 왕고들빼기, 조밥나물, 투구꽃 등, 태백산에는 향나무, 주목. 노간주나무, 소나무, 금강제비꽃, 기생꽃, 천남성 등, 천마 는 향나무, 주목, 노간주나무, 꽃다지, 너도바람꽃, 노루귀, 복수초‘ 처녀치마 등, 소백산에는 각시붓꽃, 피나불 등, 월악산에는 다래, 백리향, 복분자딸기 등, 속리산에 익모초, 참당귀 등, 주왕산에는 고추나무, 갱갱이풀, 물푸레, 철쭉 등이 풍부하게 자생하고 있다.
서해안의 섬 지방에는 후박나무, 동백나무가 자생하고 그 외에 삼지구엽초, 미치광 이풀, 매자나무, 시호, 당귀, 쥐오줌풀, 산수유, 오미자등이 자생되거나 재배가 되고 있다.
(3) 남부(南部)
남부지방은 태안반도와 영일만을 잇는 선의 남쪽지방을 말하며 우리나라에서 식물 분포가 가장 많은 지리산을 중심으로 덕유산, 가야산, 가지산 등이 있다.
지리산에는 원추리, 기문비나무, 산수유, 진달래, 구상나무, 지리오갈피, 지리바꽃, 참당귀 등이 자생하고 있으며 이 중 구상나무는 지리산의 특산물이다. 덕유산에는 그 늘돌쩌귀, 마가목, 오갈피, 춧대숭마 등이 자생하고 있다. 해안지방에는 동백나무, 사철나무, 굴거리나무, 차나무가 분포하고 이외에 진도에는 붓순나무, 거제도에는 팔손이나무 등이 자생하고 있다.
(4) 울름도
예전에는 일본 및 한국과불어 하나의 대륙이었다가 화산활동 때문에 생겨난 화산섬이다. 성인봉을 중심으로 자생하는 수목의 종류는 대략 표고 600m을 기준으로 하여 차이가 있으며 그 이하에서는 해류중 난류의 영향을 받아 남부 지방에서 자생 하는 식물인 후박, 사철, 동백나무 및 송악, 자우. 순비기와 같은 식물이 자생을 하며, 그 이상에서는 너도밤나무, 마가목, 섭대가 자생하고 있다.
울릉도는 위도변에서는 고위도에 위치하고 있지만 난류의 영향을 받아서 남방계 식물이 많이 있는 것이 특색이며 오랫동안 격리되어 진화되어서 특산산물이 많으며 아직 연구는 되어 있지 않은 섬시호. 섬현삼, 섬노루귀 등이 있다.
(5) 제주도
제주도는 홍적세, 아니면 3세기 말에 대륙과 분리된 것으로 추정이 되며 이전에는 일본의 큐슈지방과 연결되어 있었을 것이라고 추정된다. 제주도는 난대구에 속하므로 난대요소가 많으며 우리나라 대륙보다는 일본의 큐슈지방 식물분포와 비슷하다.
제주도는 크게 해안을 중심으로 한식물대와 한라산을 중심으로 한식물대로 나눌 수 있다. 해안식물군으로는 방기, 후박나무나무, 동백나무, 순비기나무, 병풀 퉁을 들 수 있으며 산지식물로는 섬오갈피, 한라돌쩌귀, 흑오미자, 등을 들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