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식물의 유독(有毒) . 무독(無毒)
고대 의학문헌에 서는 약용식물을 독약(毒藥)이라고 칭하였다. 산농본초경 (神農本草經)을 저술한 시기에서야 입상효용편성(效用偏性)올 근거로 약용식물의 양 독(良毒)을 구분하고 그 양독(良뚫)으로 약용식물올 상품, 중품, 하품의 삼품으로 분류하였다.
구복보허(久服補虛)하는 약용식물을 무독이라 칭하였고, 질병을 치료하고 공격하는 약용식물은 독이 있는 약용식물이라고 칭하였다. 비록 이런 약용식물 분류법 은 간략하지만 전체적인 역사발전에서 본다면 그 뜻은 깨우 깊다.
현대에서는 독성에 대한 인식은 약용식물의 해독작용을 가리킨다. 많은 약용식물은 그 성미 아래에 대독(大뚫) . 소독(小뚫) . 유독(有뚫)등의 내용을 기재하여 약물이 일 정한 독성과 부작용을 갖고 있어 사용이 적절하지 못하면 중독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하였다.
독성을 가지고 있는 약용식물은 대부분 비교적 강한 치료 작용도 함께 갖고 있다. 어떤 약용식물의 독성은 그 독성이 바로 치료 하는데 사용된다. 그러므로 적당히 사용한다면 좋은 효험을 얻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침아고질(沈河圖)에 대해서는 독성 약물을 사용해야만 효과를 볼 수 있다. 예전에는 ‘약에 독성이 없으면 궐질(願훌)을 치료할 수없다’라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것을 가리켜 말한 것이다.
약용식물의 독성을 지니고 있느냐 없느냐 하는 것도 상대적인 것이어서 독성의 강약 대소(彈弱大小)도 변하지 않음이 없다. 독성약물이라도 엄격한 가공포제와 적절한 배오, 제형의 선택 그리고 용량의 조절에 따라서 독성을 감소시키거나 제거시킬 수 있다.
상대적으로 무독약물이라도 적절하게 사용되지 않거나 용량을 초과하여 먹었을 경 우에는독성과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다.
예를 들 약용식물이 가지고 있는 약성의 양독(良毒)과 독성의 크고 작음을 파악하는 것이 준맹(峰굶)과 완화작용을 이해하는데 큰 도웅이
된다.
이로써 병정의 허실과 질청의 천섬(龍深)을 근거로 적당한 악물과 제량을 선택할 수 있다. 아울러 독성의 성질을 근거로 포제, 용법 등 적절한 방법으로 독성을 감소시키거나 제거시켜 임상용약의 안 전성과 효과를 보장 받을 수 있다.